연준, 올 마지막 FOMC 회의 금리 동결…내년 최소 3차례 인하 공식화 경제계 환호

[뉴스포커스]

파월 "긴축 국면 최고점…금리 인하 시점 논의"
증시 급등,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역사적 고점
"고물가·고금리 상황 불구 연착륙 가능" 자신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펀드 운용 목표금리를 연 5.25~5.50%인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FOMC 후 성명과 경기전망,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작년 3월 이후 지속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끝났으며 내년에는 최소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시사했다. 이에따라 연준의 긴축 기조가 끝났으며 미국 경기가 빠른 속도로 풀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서도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도 불구하고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는 자신감을 분명히 했다.
연준은 미국 경기가 내년에 둔화되기는 하겠지만 플러스 상태는 유지할 것이고 고용시장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물가도 목표치인 2%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FOMC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며 "금리 인상 긴축국면은 최고점에 도달했거나 그 근처에 왔다고 생각한다"며 금리 인상 랠리의 종료를 사실상 선언했다.

소비자물가의 경우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 기준 내년에 2.4%로 예상됐다. 9월의 2.6%에서 0.2%p 낮아졌다. 이어 2025년에는 2.1%로 더 떨어지고 2026년에는 연준의 목표치인 2.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업률의 경우 9월 전망과 같이 올해 3.8%, 내년 4.1%, 2025년 4.1%로 예상했다. 
내년의 경우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결론이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최고치에서 완화되었으며 실업률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그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금리 동결과 함께 파월 의장이 모처럼 비둘기파 발언을 쏟아내면서 뉴욕증시는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만7090.24로 전장대비 1.40% 상승,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8% 각각 올랐다.
한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5.8원 하락한 1,294.1원을 기록했다.

 

 

정성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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