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택 시장 회복세…
번호 : 11-6926 / 등록일 : 2025-01-31 13:01 / 수정일 : 2025-01-31 13:02/ 조회수 : 234  

캐나다 주택 시장 회복세… 

 

12월 주택 가격 0.8% 상승 

 

연간 상승률 3.6% 기록… 금리 인하와 함께 시장 회복 기대 

 

캐나다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며 2024년 12월에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라넷-내셔널 뱅크 주택 가격 지수(Teranet-Nation al Bank Composite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11대 주요 대도시(CMA)의 주택 가격은 11월 대비 0.8%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했다. 이는 11월의 0.7%보다 높은 상승폭이며, 2022년 4월 기록한 최고치보다 불과 0.3% 낮은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다. 

 

◇ 대다수 지역 상승… 에드먼턴 1.6%로 최고 상승폭 12월에는 주요 대도시 11곳 중 9곳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도시는 에드먼턴(+1.6%)이었으며, 이어 오타와-가티노(+1. 0%), 몬트리올(+1.0%), 토론토(+0.8%), 핼리팩스(+0.8%), 캘거리(+0.7%), 밴쿠버(+0.6%), 위니펙(+0.6%), 해밀턴(+0.5%) 순으로 상승 했다. 반면, 빅토리아(-0.3%)와 퀘벡 시(-0.4%)는 소폭 하락했다.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18개 중소도시 중 12곳에서도 가격이 올랐으며, 특히 켈로나(+4.5%), 벨빌(+2.3%), 키치너(+2.2%)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 다. 반면, 트루아리비에르(-2.6%), 브랜트퍼드(-1.8%), 레스브리지(-1.7%)에서는 가격이 하락했다.

퀘벡 시(+10.3%), 캘거리(+8.0%), 몬트리올(+7.5%)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18개 지역 중 16곳에서도 연간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킹스턴(+19.9%), 트루아리비에르(+13.5%), 레스브리지(+11.5%), 선 더베이(+11.5%) 등이 두드러졌다. 반면, 브랜트퍼드(-2.3%)와 배리(-4.1%)는 연간 기준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연평균 기준으로 보면, 2024년 전국 주택 가격 지수는 3.3% 상승하며 2023년(-2.0%)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금리 인하와 함께 주택 시장 회복 지속 전망 캐나다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주요 원인 하나는 2024 6 이후 캐나다 중앙은행(BoC) 금리 인하다. 기준금리가 5%에서 3.25% 낮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해 주택 구매력이 일부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6 이후 주택 가격은 2.9%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주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봄철 성수기와 맞물려 거래량이 급증할 경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여전히 높은 주택담보대출 부담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미국의 대캐나다 부과 가능성 등은 주택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반등을 이어갈지, 아니면 금리 인하 효과가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올해 경제 환경과 주택 공급 상황에 달려 있을 으로 보인다. 

 

정성채 부동산

벤쿠버 캐나다

604-828-8949

stevecch@shaw.ca

카톡 id: stevecch

주택상업용

 

Condo House

검색
Keyword :
부동산소식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관세발 불확실성속 금리 2.75% 동결 Steve Chung 2025-04-17 26
미국 고가 부동산 시장에도 관세 한파 …거래.. Steve Chung 2025-04-15 34
카니 총리 “첫 집 구매자에 GST 면제” Steve Chung 2025-03-22 97
BC 주택 거래 증가세··· 평균 가격은 하락 Steve Chung 2025-02-18 113
캐나다 주택 시장 회복세… Steve Chung 2025-01-31 234
캐나다 금리 3%로 “美 관세 타격 불가피” Steve Chung 2025-01-30 179
BC 주택시장, 셀러-바이어 균형 이뤘다 Steve Chung 2025-01-28 135
2025년, 금리 인하로 캐나다 주택 구매 여건 개선 Steve Chung 2025-01-26 269
캐나다 주택 시장, 금리 인하 효과로 지속적인.. Steve Chung 2024-12-24 242
캐나다 부동산 다시 뜨거워진 주택시장··· Steve Chung 2024-12-18 308
캐나다 금리 두 달 연속 ‘빅컷’ 단행 Steve Chung 2024-12-15 245
광역 밴쿠버 주택 거래, 마침내 반등 신호탄 Steve Chung 2024-11-06 1446
캐나다 금리 3.75%로··· ‘빅 컷’ 인하 Steve Chung 2024-10-25 1385
밴쿠버·토론토, 투자자 선호로 소형 콘도 인기.. Steve Chung 2024-10-13 1376
캐나다 부동산 시장, 대도시 둔화 속 중소도시.. Steve Chung 2024-10-13 1353
미 "남가주 주택시장, 여름 더위 먹었나?" Steve Chung 2024-10-11 1339
NDP, 주택 보조 프로그램 발표… Steve Chung 2024-09-27 1356
관망세 짙어진 주택시장, 활기 언제 되찾나? Steve Chung 2024-09-17 1326
加 물가 2% 안착, 중앙銀 목표치 달성 Steve Chung 2024-09-17 1314
“주택 시장의 기회, 낮은 금리와 하락하는 주택.. Steve Chung 2024-09-13 1294
결과 : 1214 1 2 3 4 5 6 7 8 9 10